
Mario — Let Me Love You: 노래를 써준 사람이 나중에 후회한 9주 연속 1위곡
무명 작곡가 니요가 스캇 스토치를 만난 그 주에 써낸 곡이, 열여덟 살 마리오를 빌보드 9주 연속 1위에 올려놨다. 니요는 훗날 이 곡을 자기가 가졌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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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작곡가 니요가 스캇 스토치를 만난 그 주에 써낸 곡이, 열여덟 살 마리오를 빌보드 9주 연속 1위에 올려놨다. 니요는 훗날 이 곡을 자기가 가졌어야 했다고 말했다.

원래는 인스트루멘탈로 끝날 뻔했던 곡이 보컬 한 줄로 완전히 달라졌다. 2019년 가디언이 'UK 개러지 역대 최고의 곡' 1위로 꼽은 트랙의 뒷이야기.

RNB Station이 처음 소개하는 일본 아티스트, 쿠보타 토시노부. 뉴욕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나오미 캠벨에게 직접 협업을 제안해 완성한 "LA・LA・LA LOVE SONG"은 오리콘 1위에 오르며 185만 장이 팔렸다. 서로 다른 증류소의 원액이 하나의 향으로 섞인다는 뜻의 위스키, 히비키(響)와 함께 그 울림을 따라가본다.

할렘의 위탁가정에서 자라 B.T. 익스프레스의 건반주자로 음악을 시작한 카시프는, 로버타 플랙 쪽에서 퇴짜맞은 데모 한 곡을 자신의 뉴저지 스튜디오로 불러들여 휘트니 휴스턴의 목소리로 완성시켰다. 그렇게 나온 "You Give Good Love"는 휴스턴의 데뷔 앨범을 연 첫 R&B 1위곡이 됐지만, 같은 해 자신의 이름으로 낸 "Help Yourself to My Love"는 미국 R&B 차트 28위에 그쳤다.

제임스 브라운 레뷰 시절 남긴 싱글이 훗날 "I Got You (I Feel Good)"의 원형이 됐지만, 이본 페어는 모타운에서 8년을 백업 보컬로 보낸 뒤에야 첫 정규 앨범을 얻었다. 그렇게 나온 "It Should Have Been Me"는 미국에서는 외면받고 영국에서만 5위에 오른 그의 유일한 히트로 남았다.

스타게이트가 비욘세의 "Irreplaceable"과 나란히 써준 통기타 발라드는, 열여덟 살 크리스 브라운의 두 번째 히트가 됐다. 2026년 8월 17일, 그는 이 곡을 부르던 시절로부터 18년이 지나 어셔와 함께 "The R&B Tour"의 질레트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벅헤드의 한 클럽 무대에서 숀 콤스 눈에 띈 애틀랜타 신인들이, 노터리어스 B.I.G.와 메이스를 얻어 완성한 리믹스로 배드보이 레코드의 두 번째 R&B 팀이 됐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2026년, 112는 토탈·케이스와 함께 8월 15일 켄터키주 오크그로브 무대에 다시 오른다.

뉴욕타임스가 "스티비 원더와 바비 맥퍼린, 호세 펠리치아노의 3중 퓨전"이라 묘사한 목소리의 주인공. 인큐베이터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고 자란 그는 입술로 트럼펫 음색을 흉내내는 독자적 기법을 익혔고, 아레사 프랭클린과 노라 존스를 만든 프로듀서 아리프 마딘이 커리어를 통틀어 유일하게 직접 계약한 아티스트가 됐다.

조조 헤일리가 딸을 생각하며 써서 A&M 소속 여성 아티스트에게 넘기려 했던 곡을, 결국 자신이 형과 함께 부르기로 했다. 그렇게 나온 "All My Life"는 K-Ci & JoJo 커리어에서 가장 오래 1위 자리를 지킨 곡이 됐고, K-Ci 헤일리는 2026년 현재도 찰리 윌슨·베이비페이스·엘 데바지와 함께하는 투어 무대에서 이 곡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스승 격 프로듀서 트로이 테일러와 함께 옛 소울 샘플에 랩 피처링을 얹어 만든 데뷔 싱글이, 그대로 데뷔 앨범의 이름이 됐다. 그 앨범이 오늘 정확히 21주년을 맞는다.

아레사 프랭클린이 부른 스티비 원더 원작을 리메이크한 홈 데모 한 곡이, 우연히 런던의 한 스튜디오 주인 귀에 들어가면서 프로듀서 빅터 레드우드-소이어와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결성된 Hil St Soul은 이 곡의 어쿠스틱 버전을 데뷔 앨범에 실었다.

무명 듀오가 자기 그룹을 위해 써둔 곡이 우연히 L.A. 리드의 손에 들어가 어셔의 세 번째 앨범 리드 싱글이 됐다.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가 다듬은 이 곡은 어셔에게 두 번째 넘버원이자 첫 그래미를 안겼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목소리를 가진 이 가수는 평론가들에게 종종 Chaka Khan과 비교됐다. 정작 데뷔 전 몇 년간은 Chaka Khan을 비롯해 Gladys Knight, Sting, Anita Baker의 백업 싱어로 무대에 섰다. 1989년 발표한 "Congratulations"는 그의 유일한 빌보드 Hot 100 진입곡이자 지금까지 남은 대표곡이다.
1984년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가 프로듀싱한 이 곡으로 셰럴은 R&B 톱1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년 뒤 로버트 팔머가 커버해 빌보드 2위까지 오르면서, 원곡을 부른 그녀의 이름은 뒤로 밀려났다.

버번 브랜드 이름에 얽힌 청혼 전설과, 사랑을 더는 못 기다리겠다고 고백하는 70년대 소울 발라드. 둘 다 '기다림'이라는 같은 감정을 정반대 방향에서 이야기한다.

"그 곡이 몽환적이고 트랜스 같아서 늘 좋아했다" — 프린스 비는 스판다우 발레의 80년대 신스팝 발라드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렇게 완성된 곡은 사운드스캔 도입 이후 첫 빌보드 핫100 1위곡이 됐다.
필라델피아 오픈 마이크 무대의 시인을 더 루츠가 발견해 스튜디오로 데려갔고, 그렇게 나온 데뷔 앨범이 네오소울의 레퍼런스가 됐다. 11년 만에 신보를 내고 이달 초 투어를 시작한 지금, 그 출발점이었던 노래를 다시 걷는다.

패티 라벨의 1983년 곡을 빌려온 이 듀엣 한 곡이, 빌보드 핫100 10주 1위를 지키며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들의 솔로 앨범 발매 일정까지 뒤바꿔놓았다. 유튜브 10억 뷰를 넘긴 2000년대 대표곡이다.

앨범에서 통째로 빠진 뒤 4년을 묵혔던 곡이, 영화 사운드트랙 마감에 쫓겨 급히 꺼내지면서 조의 커리어 최대 히트가 됐다. 남자의 서투른 고백을 이렇게 절절하게 부른 곡은 드물다.

물리적 싱글 없이 빌보드 R&B 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곡. 아내를 향한 마음을 담아 쓴 이 발라드는, 2020년 팝 스모크의 샘플링으로 새 세대에게도 다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