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ey Songz — Gotta Make It: 데뷔 싱글 제목을 그대로 앨범 이름으로 삼은 버지니아 신인이, 발매 21주년을 맞다
배경
버지니아주 피터스버그 출신의 트레메인 네버슨, 즉 트레이 송즈는 프로듀서 트로이 테일러의 눈에 띄어 애틀랜틱 레코드와 계약을 맺었다. 테일러는 데뷔 싱글부터 앨범 전곡 총괄까지 맡으며 신인의 사운드를 직접 설계했다.
데뷔 싱글 "Gotta Make It"은 시카고 래퍼 트위스타를 피처링으로 세우고, 1970년대 소울 그룹 더 이보니스의 "It's Forever"를 샘플링해 완성됐다. 샘플 저작권 때문에 작곡 크레딧에는 네버슨과 트위스타(칼 미첼), 해럴드 릴리, 테일러, 킴 호글룬드는 물론 원곡을 쓴 갬블 앤 허프의 이름까지 함께 올랐다. 이 싱글이 반응을 얻자, 애틀랜틱은 아예 이 곡의 제목을 데뷔 앨범 전체의 이름으로 그대로 가져갔다.
핵심 사실
- "Gotta Make It"은 2005년 3월 2일 발매된 트레이 송즈의 데뷔 싱글로, 빌보드 핫100 87위, 핫 R&B/힙합 송즈 21위, 네덜란드 어반 톱100 43위에 오름
- 앨범 I Gotta Make It은 2005년 7월 26일 애틀랜틱 레코드에서 발매돼 빌보드200 20위(첫 주 4만 장), R&B/힙합 앨범 차트 6위로 데뷔했고, 2010년까지 미국에서 약 39만6천 장이 팔림
- 앨범에는 트위스타·주버나일·티아이 외에 소울의 대모 아레사 프랭클린까지 게스트로 참여
- 프로듀서는 트로이 테일러(총괄)를 비롯해 워린 캠벨, 스콧 스토치, J.R. 로템, 베이 메이저, 오거나이즈드 노이즈
- 뮤직비디오는 마크 웹 감독이 트레이 송즈의 고향 버지니아주 피터스버그에서 촬영했고, R&B 가수 제럴드 러버트가 카메오로 출연
- 후속 싱글 "Gotta Go"는 같은 해 7월 23일 발매돼 핫 R&B/힙합 송즈 11위로 데뷔 싱글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름
음악적 특징
- 이보니스의 옛 소울 샘플 위에 트위스타의 속사포 랩 벌스를 얹은 스로우백과 모던 힙합 소울의 절충
- Entertainment Weekly는 앨범을 "모타운 황금기에 바치는 헌사 같은 슬로우 잼과 그루브의 모음"이라 평했고, AllMusic은 "스로우백과 모던 힙합 소울 사이의 균형"을 짚음
가진 것 없이 시작했어도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자수성가를 다짐하는 노래
지금 다시 들어야 하는 이유
2026년 현재 트레이 송즈는 어셴티·로 제임스와 함께 도는 투어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인 2026년 7월 25일에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7월 26일, 그의 데뷔 앨범 I Gotta Make It이 나온 지 정확히 21년이 되는 날을 맞았다.
데뷔 싱글 하나의 제목이 그대로 앨범 전체의 이름이 됐던 이 출발점에서, 트레이 송즈는 20년 넘게 무대를 떠나지 않고 있다. "Gotta Make It"은 그 시작을 가장 직접적으로 증언하는 곡이다.
싱글: Gotta Make It (2005) 아티스트: Trey Songz 앨범: I Gotta Make It 레이블: Songbook Entertainment / Atlantic Records 추천 청취 환경: 드라이브, 옛 앨범 다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