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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EssentialsWhitney Houston — How Will I Know: 재닛 잭슨의 매니지먼트가 거절한 곡이, 휴스턴의 두 번째 빌보드 1위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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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ney Houston — How Will I Know: 재닛 잭슨의 매니지먼트가 거절한 곡이, 휴스턴의 두 번째 빌보드 1위가 되다

2026-08-26·
#Whitney Houston#Boy Meets Girl#Narada Michael Walden#80년대 R&B#Janet Jackson

재닛 잭슨을 위해 쓴 후렴구

1984년, 조지 메릴과 섀넌 루비컴 부부는 로스앤젤레스 베니스의 자택 차고에서 곡 하나를 완성했다. 두 사람이 결성한 듀오 보이 미츠 걸의 근거지였던 이 차고에서, 그들은 처음부터 이 곡을 재닛 잭슨을 염두에 두고 썼다. 건반과 베이스, 드럼, 백킹 보컬까지 갖춘 완성도 높은 데모였지만, 잭슨을 겨냥한 만큼 사운드는 가볍고 경쾌한 쪽에 가까웠다.

"그의 다음 앨범에는 맞지 않는다"

데모가 잭슨의 매니지먼트에 전달됐을 때 돌아온 답은 거절이었다. 당시 잭슨은 자신의 커리어를 다시 쓸 앨범 [Control]을 준비 중이었고, 팀은 이 곡이 그 방향에 비해 강단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메릴은 훗날 "우리는 그 시절 재닛에게 완벽한 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꽤 속상했다"고 회고했다.

우연히 놓인 책상

잭슨 팀이 곡을 돌려보낸 뒤, 데모는 어빙 뮤직의 브렌다 앤드루스를 거쳐 아리스타 레코드의 R&B 담당 A&R 게리 그리핀의 책상에 놓였다. 마침 그는 갓 데뷔를 준비 중인 신인 보컬리스트 휘트니 휴스턴에게 어울릴 곡을 찾고 있었다. 그리핀이 클라이브 데이비스를 설득했고, 데이비스는 이 곡을 휴스턴의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낙점했다.

곡을 고쳐 쓰겠다는 프로듀서, 거부한 작곡가

데이비스가 프로듀서로 붙인 나라다 마이클 월든은 데모를 듣고 나서 가사와 코드 진행을 바꾸고 싶어했다. 하지만 메릴과 루비컴은 처음엔 자신들의 곡에 손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여러 차례 줄다리기 끝에 두 사람은 한발 물러섰고, 월든은 키와 템포를 바꿔 훨씬 경쾌하고 타격감 있는 프로덕션으로 곡을 재조립했다.

데뷔 앨범의 두 번째 1위

1985년 11월 22일 싱글로 발매된 "How Will I Know"는 이듬해 2월, 휴스턴에게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1위를 안겼다. 2주 연속 정상을 지켰고,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 곡이 실린 데뷔 앨범 [Whitney Houston]은 빌보드 200에서 14주간 1위를 지키며, 여기서만 세 곡의 1위 싱글("Saving All My Love for You", "How Will I Know", "Greatest Love of All")을 배출했다.

재닛 잭슨이 지나쳐 보낸 곡 한 곡이, 결국 한 시대를 대표하는 목소리의 것이 됐다.


싱글: How Will I Know (1985) 아티스트: Whitney Houston 앨범: Whitney Houston 레이블: Arista Records 추천 청취 환경: 설레는 마음으로, 볼륨 높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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