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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 BeyondMis-Teeq — All I Want: 멤버 한 명이 떠난 자리에서 완성된 조합, 2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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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eeq — All I Want: 멤버 한 명이 떠난 자리에서 완성된 조합, 2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다

2026-08-23·
#Mis-Teeq#UK Garage#2-step#Alesha Dixon#Girl Group

들어가며

2026년 5월, Mis-Teeq가 재결합 공연을 발표했다. 25년 전 데뷔 앨범으로 UK 개러지에 여성 3인조의 목소리를 새겨넣었던 그 팀이다.

이 세 사람이 지금의 조합으로 남기까지는, 멤버 한 명이 "균형이 무너졌다"며 떠난 사연이 있었다.

얼굴을 두 번 바꾼 그룹

1997년, 런던 풀럼의 댄스 애틱(Dance Attic) 스튜디오에서 만난 알레샤 딕슨(Alesha Dixon)과 사브리나 워싱턴(Sabrina Washington)이 프로듀서 루이스 포터의 회사 Big Out Ltd를 통해 그룹을 결성했다. 처음 이름은 Face2Face였다.

초기 멤버였던 티나 배럿(Tina Barrett)이 S Club 7에 합류하며 팀을 떠났고, 그 자리를 제나 맥널리(Zena McNally)와 수엘리스 내시(Su-Elise Nash)가 채웠다.

세 사람으로 남다

A&R 담당 팻 트래버스(Pat Travers)가 이들을 텔스타 레코드(Telstar Records)와 계약시키며 지금의 이름 "Mis-Teeq"가 붙었다. 그러나 2001년 1월, 맥널리가 "그룹 안의 균형이 무너진 것 같다"는 이유로 탈퇴했다.

남은 건 딕슨·워싱턴·내시 세 사람. 그리고 이 트리오가, 이후 그룹의 가장 성공적인 시기를 만들었다.

개러지와 R&B 사이

Mis-Teeq는 UK 개러지와 컨템포러리 R&B, 힙합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 싱글 "Why?"(2000)가 UK 싱글 차트 8위에 오른 데 이어, 2001년 6월 발매한 "All I Want"는 2위까지 올랐다.

이 곡은 딕슨·워싱턴과 프로듀서 데이비드 브랜트(David Brant), 앨런 글래스(Alan Glass), 메리앤 모건(Maryann Morgan)이 함께 썼고, UK 개러지 프로듀서 선십(Sunship, Ceri Evans)이 리믹스한 버전이 싱글로 채택됐다.

같은 해 10월 나온 데뷔 앨범 Lickin' on Both Sides는 UK 앨범 차트 3위, R&B 앨범 차트 2위에 올랐고, 2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7연속 톱10, 그리고 스캔들러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Mis-Teeq는 UK 싱글 차트에서 일곱 곡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두 번째 앨범 Eye Candy(2003) 수록곡 "Scandalous"는 UK 2위에 오르며 "All I Want"와 함께 그룹의 최고 성적을 나눠 가졌다.

"Scandalous"는 영화 캣우먼(Catwoman) 사운드트랙에 실리며 빌보드 핫100 35위까지 오른, 그룹 유일의 미국 진출곡이 되기도 했다.

해산, 그리고 각자의 길

2005년 2월, 그룹은 해체를 발표했다. 소속사 텔스타 레코드의 파산 절차와 오랜 투어·프로모션에 따른 소진이 겹친 결과였다. 같은 해 4월, 신곡 "Shoo Shoo Baby"를 실은 베스트 앨범을 마지막으로 내놓았다.

이후 알레샤 딕슨은 솔로 가수로 "The Boy Does Nothing" 등을 히트시켰고, ITV 프로그램 Britain's Got Talent 심사위원으로도 얼굴을 알리며 셋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이 됐다.

25년 만의 무대

2026년 5월 22일, Mis-Teeq는 딕슨·워싱턴·내시 원년 트리오 그대로 재결합을 발표했다. 딕슨은 "그동안 재결합 제안은 많았지만, 이번에는 모든 게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발표 며칠 뒤인 5월 30일, 세 사람은 Britain's Got Talent 시즌19 생방송 결승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올라 메들리를 선보였다. 그리고 오는 9월 12일, 데뷔 앨범 25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공연 "A One Night Stand With Mis-Teeq"이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다. 게스트로는 So Solid Crew 출신 리사 마피아(Lisa Maffia), Ms. Dynamite, 케이티 비(Katy B) 등 UK 개러지·그라임 신을 대표하는 이름들이 함께한다.

Groove & Beyond의 자리

Craig David와 Artful Dodger가 UK 개러지를 남성 보컬로 팝 차트에 올렸다면, Mis-Teeq는 같은 신에 여성 3인조의 목소리를 더한 쪽이었다. "All I Want"의 리듬 위로 얹힌 화음은, 개러지가 클럽 바닥을 벗어나 걸그룹의 언어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다.

25년 뒤 그 목소리들이 같은 무대에 다시 서는 지금, 그 시절 신을 함께 만들었던 얼굴들을 다시 불러 모으는 것도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수록: All I Want (Lickin' on Both Sides, 2001, Telstar Records) 아티스트: Mis-Teeq (Alesha Dixon, Sabrina Washington, Su-Elise Nash) 작사·작곡: Alesha Dixon, Sabrina Washington, David Brant, Alan Glass, Maryann Morgan 추천 청취 환경: 2026년 9월 웸블리 재결합 공연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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